목차
- 가장 낮은곳에서 높고 밝은곳으로 가는 그녀들의 여정
- 작은아씨들 촬영 비하인드
- 드라마 전체를 감상한 소감
가장 낮은곳에서 높은 곳으로 가는 그녀들의 여정
세 자매의 여정이 시작되는 곳은 가난한 옥탑방에서 시작된다. 각기 다른 성격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세여자들은 가난한 집에서 자라서 높은 곳에 대한 동경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첫째와 둘째는 셋째의 미술적인 감각을 일깨워주고 유학도 보내고 싶은 마음에 돈을 열심히 모아 셋째의 생일에 건네주지만 막내는 이마저도 가난이 너무싫다. 알고보니 막내가 부잣집 친구의 그림을 대신그려주고 돈을 받는데 자기는 이런게 너무 좋다면서 집을 나와 부잣집에 들어가서 살기 시작한다. 그들의 행동 문화를 배우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그 집에는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있고 김고은은 회사에서 왕따를 당하면서 소외당하고 있었지만, 추자현과의 관계에서 정을 느끼고 자신도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결심하지만, 어느날 추자현은 의문의 죽음을 당하게 된다. 그런데 추자현이 남기고간 메모를 따라 가본 요가학원 락커에는 엄청난 액수의 돈이 김고은 앞으로 남겨놓았는데 이것을 알게된 둘째 기자출신의 동생은 엄기준과 이 모든게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 집안의 비밀을 캐내게 되는데 결국 엄기준도 죽게되고 엄지원만이 이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여자가 되었다.
작은아씨들 촬영 비하인드
국내의 넷플릭스 흥행작은 굉장히 오랜만에 나왔는데 이 드라마는 음악, 시각적미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눈에 보일정도이다. 이 드라마는 영화 '아가씨'와 '헤어질 결심'을 쓴 정서경작가의 작품이다. 이 세가지의 공통점은 굉장히 어두운 내면을 보여주고자하는 느낌이 강하다는 것이다. 전체적인 드라마의 분위기는 조금 잔인하면서도 코믹적인 요소가 조금씩은 들어가 있기도 하다. 작은아씨들의 촬영 비하인드는 바로 '난초' 이다. 여기서 자주 나오는 의문의 열쇠인 '푸른난초'는 굉장히 서늘하고 살인의 기운이 깃든 느낌을 주는 그런 꽃인데, 난초가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는 요소라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 꽃을 가지고 촬영한 것이 아닌 푸른난초의 이미지를 연상하여 클레이아트와 페이퍼아트를 하는 작가에게 직접 작업을 요청했다고 한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바로 깃털을 가진 푸른난초이다. 이점이 가장 충격적이었던 나는 엄청 그 작업을 한 작가를 찾아보았더니 아는 사람의 회사 동료 누나였다. 세상이란 참 너무 좁은것
드라마 전체를 감상한 소감
작은아씨들의 특징은 첫화부터 굉장히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다는 것이다. 극중에서 추자현이 김고은에게 주는 정감가는 모습이 나오다가 갑자기 자살로 추정되는 장면이 나오는데 장롱속에 빨간구두를 신은 여자의 다리가 서늘하게 비춰지는 장면이 굉장히 섬뜩해서 혼자보기엔 처음에 많이 무서운 드라마로 인식된다. 하지만, 이 죽음을 이상하게 여긴 김고은이 돈의 여정을 따라서 범죄자들을 찾아내는 장면에서 가난하지만 내면에서 나오는 용기에 감동적인 부분이 많다. 여기서 작가가 보여주고 싶은건 돈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것만 같았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내면의 부족함이 많은 사람들은 무언가의 행동을 통해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싶어하는 욕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드라마 전개에서 맘에 들었던 부분은 김고은이 누군가의 죽음을 밝히려고 애쓰고 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쳐 노력하는 부분이 굉장히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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